새로운 기획 전시 있을 때마다
그리고 종종 교육 프로그램 있을 때도 가던
익숙한 곳인데.
2017년부터 기획전 없이 상설전만 운영했었고,
코로나 이후 잠시 문을 닫았었더랬다.
작년 말에 재개관을 했는데
오늘에야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새로운 마음으로
현대미술, 고미술 상설전시를 보고왔다.
그리고 환상적인🤩 백자 전시도 볼 수 있었다.
이건 11월 20일까지이다.
부디 기회를 놓치지 마시옵소서 🙊
내가 좋아하는 달항아리가 도대체 몇개야…
천장의 형광등? 네온사인?이 달항아리 표면에 비쳐서 더욱 독특한 느낌을 낸다.
이우환 작가와의 협업.
이건 로비에 있는 작품
고미술쪽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현대미술? ㅎㅎ
이건 또 어떤 현대 작가이려나 하고 봤는데
정구호 선생님의 작품이었다.
디자이너 정구호와 금속장석 장인들의 협업작
<백골동 2022>
한쪽 면은 은색 장석, 반대편은 금속 장석으로 되어있다.
아크릴 가구 종류 좋아하는데
이거 참 멋지다☺️
까만 옻칠도 너무 멋진 것이다…
앗 이곳에서 오랜기간 볼 수 있었던 최정화 작가의 작품이 사라졌다.
또 다른 느낌으로 이곳이 새롭게 느껴진다.
누군가와 함께 가면 항상 저 틈 사이로 머리를 내밀고(?) 서로 사진을 찍어주기 바쁜데 ㅎㅎㅎ
혼자 공간에 심취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마냥 걸어내려갔다.
그래서 또 새로운 느낌이었나보다.
어렸을 때 이리디센트만 보면 너무 좋아했었다.
특히 핑크빛과 하늘빛이 많이 도는 ㅎㅎ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예쁘고 신비한 느낌 여전히 좋다.
사진 엄청 많은데
역시 포스팅도 꼼꼼히 하긴 쉽지 않다🥹
현재 상설 전시는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리움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하고 가면 되고,
예매를 하지 않더라도 현장에서 발권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방문자가 많을 경우 기다릴 수도 있다고..
간만의 리움 나들이는
옛날 생각이 아주 많이 나게 해주었다..
날씨는 어찌나 좋던지..
오늘 구름산책자 전시까지는 무리이므로
조만간 다시 올게!!
챔프커피가 들어왔는데 로비에 커피향이 솔솔 나고 특히 아트샵에서 향이 장난 아니더라
아트샵에 예쁘고 탐나는거 너무 많고!!
방앗간을 지나치치 못한 참새는
소소한 무언가를 하나 사들고 귀가했다 😌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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