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실크 엑스파트 레이저 제모기 3개월 사용 후기를 써본다.
3개월 전에 내돈내산 구매를 해서 한 번 사용하고 기록을 했었다.
사용횟수
아직 여름이 다가오기 전이었어서 그리 긴급하지 않았던데다가
귀차니즘이 심한지라 일주일마다 주기적으로 사용한다던가 전혀 그러지는 않았고,
걍 생각날 때 사용을 했다. 거의 한달만에 사용을 한 적도 있고해서
첫번째 사용 이후로 사용 횟수는 4회 정도인 것 같다.
총 5회정도.
결론적으로는 효과가 있다.
효과
전에 후기에도 썼던거 같은데
브라운실크 엑스퍼트를 구매한 이유는 인그로운 헤어로 뭘 어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대로는 여름을 날 수 없을 것 같고,
피부과 가서 다리를 들이밀기는 좀 부담스러웠고,
피부과를 찾기 전 마지막 발악이었다 ㅋㅋㅋ
구매전 유튜브에서 '레이저 제모기로 인그로운 헤어는 나아지지 않는다'는 내용의 영상을 봤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비록 지금은 털이 표피에 갇혀있지만
레이저가 모낭세포를 파괴할거니까 어차피 나중에는 괜찮아지는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음
중간에 인그로운 헤어를 도저히 못보겠어서 뜯어가지고
딱지가 생기고 그런 과정은 약간 있었다 -_-;;
그러나 시간이 흘러서 지금은 완화되었다.
털이 확실히 얇게 나고있다. 인그로운의 느낌도 없다.
옛날에는 털이 올라오기 시작하면(특히 털이 강한 편이라)
혹시라도 샤티넬로 털을 뽑지 못하고 외출하면 굉장히 신경이 쓰일 정도였는데
지금은 올라와도 잘 보이지 않는다.
사용시 유의점
1. 무리해서 여러번 조사하지 않는다.
2. 너무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3. 레이저 버튼을 누를 때 미리 눈을 감는다.
4. 기기 사용 후 쿨링젤로 진정을 시켜준다.
5. 상처가 난 부위에 사용하지 않는다.
6. 털을 제모하고 하는게 효과적이라고 한다(?).
본인은 6번을 잘 지키지 않았지만 큰 문제는 없는듯한데, 일단은 조사창이 더러워지는 것 같다.
조사창이 너무 더러워서 닦아봤더니 닦이긴 한다. 그러나 아래 사진과 같이 약간 거뭇한 것이 생겼다.
털이 타서 붙은 것 같다. 😱
이런점들만 지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참고로 이마에도 사용을 하지 말라고 했던 것 같다. 입술에도 조사하지 말라고 했다.
너무 어둡거나 태닝한 피부에는 작동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한다.
추천
암튼 털때문에 스트레스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그로운 헤어가 없는 사람은 그냥 지금부터 사용해도 여름 나는데 지장이 없을 것 같고,
인그로운 헤어는 1~2달 이상의 안정 기간이 필요한 것 같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사실 그래도 불이 막 번쩍하고 따끔하는 기기이다보니
첨에 사용할 때 약간 떨리기도하고 무섭기도 했는데
유의점 지켜서 사용하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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