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브라운 실크 엑스퍼트 IPL 레이저 제모기 5014/5124/5154/5257 차이

 

 

 브라운 실크 엑스퍼트 5124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를 구매했다.

시중에 많은 것이 나와있지만 그래도 안정성이나 성능면에서
브라운이면 안심해도 되겠지 싶었다.
물론 리뷰도 찾아봄
 

 
설명서에 면도한 뒤 털이 없는 상태에서 하라고 되어서인지
센스있게 면도기도 함께 들어있다.

 
 

 

모델 비교하기

 

구매한 제품의 모델명은 5124로 정밀조사창이 포함되어 있는 모델이다.

5014는 일반 헤드만 있는 모델,
5257은 일반헤드, 정밀 헤드, 와이드 헤드 까지 있다고 한다.
5154는 또 뭐가 다른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얘네들이 모두 기기 본체 모델명은 6031로 동일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즉, 기기 성능은 같고 헤드 종류 등 부속의 차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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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조사창 

 

리뷰를 확인한 결과

예를 들면 손가락, 인중과 같은 좁은 부위에 사용할 때
조사창이 작은게 필수라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와이드 헤드의 장점은 넓은 부위를 좀 더 빨리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일건데

이번에 레이저 제모기를 구매함에 있어 나에게 중요한건 국소부위여서
5014를 탈락시키고 5124로 구매했다.
 

 
 
 

기존에는 털을 뽑는(?) 사진의 필립스 샤티넬을 사용했었다.
이건 샤워할 때 쓸 수 있게 방수도 되고, 헤드도 여러가지고 한데
별로 그렇게 요래조래 열심히 사용하진 않았다 ㅋㅋ
(이번에 산 브라운이랑 모양과 컬러 조합이 비슷함, 그렇지만 사이즈는 브라운이 훨 크다)

 
그리고 그 전에는 납작하고 약간 세모 모양인 필립스 샤티넬 원조격인 제품을 사용했었다.

그걸 사용할 때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한참 쓰다가 고장이 났고
이 제품을 사용하고부터는 다리에 인그로운 헤어가 점점 심해지는 현상이 나타나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다.
물론 레이저 제모기를 쓴다고해서 그 현상이 사라질지는 모르겠으나 
계속 이걸 쓰는거보다는 낫겠다 싶었고,
얇은 털은 거의 안나게 되기도 한다고하니 이 김에 손가락이나 인중도 처리해보자는 생각에 레이저 제모기로 결정했다. 
 
 

기대 효과 / 부작용

 
후기를 봤을 때 꽤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여서
아예 없어지진 않더라도 얇아지거나 속도가 더뎌지겠지 정도 기대를 하고 있다.
부작용이라면 아주 간혹 색소침착이나 이런 일도 아예 무시할 수는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미리 진정을 위한 알로에 수딩젤도 구매해놨다.
올리브영에 우리나라 알로에젤의 시초격인 김정문 알로에도 있어서 구매하려했더니 품절이었고
다른 어떤 것은 테스터를 써봤더니 너무 끈적였다.
얘는 뒤에 보니 끈적임이 없다고 써있어서 그냥 구매했다.

2019년 어워즈... 너무 옛날아입니까 ㅋ
근데 써보니 괜찮다.
 
 
암튼 이것도 준비하고
와 근데 막상 기기를 사용하려고하니 갑자기 긴장이 많이 됐다.

 
아 혹시 막 너무 세게 지지직 하면 어떡하지
괜한 짓을 하나 ㅋㅋ 그러다가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보고 했는데
생각보다 살짝 따끔이고
막 빨개지거나 그런 것도 없었다.
3단계가 있는데 무서우면 1단계나 2단계로 약하게 하면된다.
첨에 쫄아서 약하게 하다가 나중엔 3단계로 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얼른얼른 알로에를 바름 ㅎㅎ
 

 
아래 사진처럼 센서에 하얀 불이 들어와야지만 버튼을 누르면 제모가 되는데
손가락 같은 경우는 그나마 정밀조사창으로해도 인식이 되게 힘들다.
넓고 살이 많은 부위는 쉽다 ㅋㅋ
 

 

 
위아래 사진 모두 레이저 쏠 때 찍은거다.
강렬한 빛에서 안구를 보호해야하기 때문에 눈감고 찍었다. 
 눈을 감지 않으려면 선글을 끼는 것도 방법이다 😎
 
순간포착

 
불이 번쩍하고
탄 냄새가 난다.
 
여태까지 중에 기기 작동시키기 전에 설명서를 그나마 제일 열심히 읽은 것 같다 ㅋㅋ
두려움은 나에게도 설명서를 읽게 한다.
 

 
잘 읽어보고 시키는대로 사용하면 별 문제없을듯 하고,
효과는 좀 써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며칠 사이 가격이 내렸네

 

 

+ 3개월 사용 후기 추가 

브라운 실크 엑스퍼트 IPL 3개월 사용 후기 - 인그로운 헤어